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들리 더즐리 (문단 편집) == 평가 == 부모의 과한 애정 속에 커왔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도 철없고 지나칠 정도로 비만으로 컸다.[* 비만 자체가 체질적 환경적 요소에 따라 여러 이유가 있고 영국의 비만율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작중 묘사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더들리의 비만은 이유가 일목요연했고 도가 지나친 편이었다. 게다가 작중 묘사로는 키보다 양옆으로가 더 길었다는...] 일부 팬덤은 '''그래도 [[해리 포터|해리]]를 더들리처럼 안 키운 게 다행'''이라고 평하기도 했고 [[알버스 덤블도어|덤블도어]] 또한 더즐리 부부를 보고 '''해리를 학대했기에 더들리처럼 크지는 않은 것이 더즐리 부부에게 키워질 적 해리의 유일한 행운'''이라는 식으로 지적했다. 상술한 대로 [[막장 부모]]라는 게 아이를 박해하는 것만이 아닌 아이를 너무 아끼기만 해도 막장 부모라는 걸 증명했던 것. 최종권에서 더들리가 해리에게 사과를 하면서 평은 크게 옹호론과 회의론으로 갈라졌다. * 옹호론: 더들리는 길러진 환경상 '''해리에게 안 그러는 게 힘든 환경'''이었음을 참작해야 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는 해리를 더들리 앞에서 대놓고 차별하고 학대하는 모습을 보였고, 부모의 영향을 받기 쉬운 나이였던 데다가 부모의 눈 밖에 안 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더들리는 부모처럼 해리를 차별하고 클 수밖에 없었다. 사실 더즐리 부부의 행태를 보면 단순히 더들리를 오냐오냐하는 것을 넘어 비행을 '''권장'''하고 비정상적인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주입하려고 시도하는데, 선악 판단이 어려운 철없는 나이에 양친이 그 모양이니 안 삐뚤어질 수가 없다. 즉, 더들리도 가해자의 위치에 있었을지언정 진정한 주동자이자 근본적인 책임을 지닌 인물들은 그의 부모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 더즐리 부부는 해리에게 한 마디 사과도 안 하며 끝까지 악인으로 남았다. 반면 더들리는 그나마 기적적으로 정신을 차려 마지막 권에서나마 해리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것만 봐도 답이 없는 더즐리 부부에 비해선 개과천선했으니 낫다는 것. 디멘터라는 외부적인 계기가 있긴 했어도 철이 들면서 스스로 부모의 영향을 떨쳐내고 사고방식을 고친 것을 보면,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으면 처음부터 평범한 인물로 자랐을 수도 있다. * 회의론: 먼저 요약하면 '''[[반성|정신적]] [[회개|성숙 과정]]을 묘사하지 않고 책의 주제를 강요하기 위한 요소로 썼을 뿐'''이라는 것. 애초에 평범한 인간이라 소설의 스토리라인에 관여할 수도 없었지만 최종권에 난데없이 나와선 '미안해 용서해 줘'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말하는 건 여러모로 부자연스러우며 거기에 이때까지 더들리가 저지른 죄에 비하면 사과가 비교적 가벼워 보인다는 것도 지적된다. 한마디로 작가가 최후까지 책의 주제를 강요하기 위해서 난데없이 더들리까지 끄집어내었다고 보일 여지가 컸다. * 총평: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일단 작중 묘사를 보면 개과천선 자체는 '''사실'''이고, 한 번 악인이었다고 영원히 몰고 가는 것 또한 문제다. 조앤 롤링이 시리즈 완결 이후 '해리와 꾸준히 교류하는 관계가 되었다'고 공인한 것을 보면, 성장기를 거치며 정상인으로서 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계기 없이 개과천선했다는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다소 억지다. 어린 시절의 가치관은 성인의 그것에 비해 훨씬 바뀌기 쉬우며, 목숨의 위협을 비롯해 몇번의 사건을 거치고 나이를 먹으며 철이 든 더들리가 부끄러움을 느끼고 개심했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건 없다. 더들리는 시나리오의 메인 인물도 아니었던 만큼 굳이 이런 개과천선에 복선을 심어둘 당위성도 적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